혁신도시 실입주자 증가·수도권내륙선 철도 기대심리 영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올해 상반기 충북지역 토지거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 6월까지 도내 토지거래는 8만5715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218필지 보다 22.1% 증가했다.
용도지역별 거래량은 도시지역이 66%인 5만6192필지, 비도시지역은 34%인 2만9523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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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
이 가운데 주거지역이 3만8290필지(45%)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녹지지역 9165필지(11%), 상업지역 4057필지(5%), 기타지역 2578필지(3%), 공업지역 2102필지(2%) 순이다.
지목별 거래량은 대지가 4만4090필지(51%)로 가장 높았다.
거주지별로는 시군 거주자가 3만5281필지(41%), 외지 거주자가 3만4375필지(40%)를 매입했다.
거래 규모는 330㎡이하가 40%인 5만5001필지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3만4843필지(41%), 충주시 1만480필지(12%), 음성군 8402필지(10%), 제천시 6455필지(8%) 등이다.
외국인 부동산 거래 역시 전년 대비 15% 증가한 4761건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오창 방사광 가속기 유치 영향과 진천ㆍ음성 혁신도시의 실입주자 증가, 진천 국가철도망계획 수도권내륙선 철도시대 기대심리로 거래량이 많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