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14일 오후 1시 20분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찾아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14일 오후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담담하고 있는 부산진구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07.14 ndh4000@newspim.com |
최근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일 평균 코로나19 진단검사가 900건에 달하는 등 일선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업무가 폭증하는 실정이다. 2차 감염의 위험 때문에 실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근무 인력들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부산진구보건소를 찾아 일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수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 부산지역도 최근 며칠간 일일 감염자가 50명 내외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의 위협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일상의 중단없이 버텨올 수 있었던 힘은 시민의 헌신과 방역의 최일선에서 싸워준 의료진을 비롯한 보건의료 인력 덕분"이라고 칭찬했다.
시는 인건비 35억원을 지원해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충원하고, 현장 근무자의 피로도를 완화하기 위해 특별휴가를 지원하고 종합감사 등을 유예하는 등 보건소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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