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오세훈 공약 '다함께 어린이집' 8월부터 시범사업

기사입력 : 2021년07월12일 13:54

최종수정 : 2021년07월12일 13:54

돌봄환경 구성에 양육자·지역사회 공동참여
공개모집 신청 109개 어린이집 중 30개 선정
내달부터 사전진단 및 맞춤상담, 맞춤형 설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참여형 보육 '다함께 어린이집' 시범사업 대상 30개소를 선발하고 8월부터 개별 맞춤 상담 등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다함께 어린이집은 어린이집과 양육자의 지속‧자발적인 참여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유아숲‧공원‧학교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물적‧인적 자원을 연계해 보육의 품질을 높이는 유형이다. 아동보육에 지역사회의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의 일환이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7.12 peterbreak22@newspim.com

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25개 자치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109개의 어린이집에서 다함께 어린이집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해 약 3.6: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번에 걸친 심의 끝에 최종 30개소를 선발했다.

30개소는 유형별로 국공립을 비롯해 서울형, 민간, 가정, 직장, 협동 어린이집이 다양하게 선발되었다. 시설 규모별로는 20인 시설부터 140인 이상의 대규모 시설까지, 거점형 야간연장보육 시설 및 장애아통합 시설 등을 고루 선정해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어린이집 유형을 구현한다.

서울시는 앞서 참여형 보육유형을 실현하기 위해 ▴양육자 역량강화 ▴보육교사 활동지원 ▴운영위원회 활성화 ▴지역사회 참여 등 크게 4가지 방향을 도출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상황에 맞는 참여형 보육 맞춤모델을 설계하고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7월 중 시범사업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전진단 실시 후 전문 상담가가 양육자와 보육교사의 상황에 맞는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보육전문가 등 20명 내외로 구성된 전문 상담가 후보군을 운영할 방침이다.

연말에는 시범사업 우수 사례집을 제작해 다른 어린이집으로 참여유형을 전파한다. 사업평가를 거쳐 내년에는 다함께어린이집 2기를 확대 구성할 예정이다.

강희은 보육담당관은 "보육구성원과 지역의 참여는 신뢰를 구축하고 아동 학대를 예방하는 등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이번 시범사업 참여 어린이집을 적극 지원해 양질의 참여형 보육유형이 구성 및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