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와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행정구역을 재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증평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로 행정구역과 주민생활권이 일치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곳을 대상으로 행정구역을 조정할 계획이다.
증평군청.[사진=증평군] 2021.07.05 baek3413@newspim.com |
군은 오는 8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행정구역 경계조정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관련부서 협의, 조서작성, 지번부여, 조례개정 등 관련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 "2003년 증평군 개청 이후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계획도로 신설 등으로 행정구역 경계 조정이 필요한 지역이 많아 군민의 생활 편의와 행정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행정구역을 재조정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의 행정구역은 현재 1읍 1면으로 25개 법정리와 109개의 행정리, 444개의 반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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