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신규확진자가 1378명이 발생하면서 사흘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전동안 경북 김천과 영양에서 신규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확진자가 8명에 머물면서 경북권에서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영양군에서 이날 오전 신규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10 nulcheon@newspim.com |
해당 확진자는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영양8번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됐다.
해당 확진자의 지역 내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양군과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에서 10일 오전 2명의 추가 확진자(김천328.329번)가 발생했다.
김천시와 보건당국은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서울과 김천 거주자로 현재 추가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천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자제와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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