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증시는 9일(현지시간)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6포인트(1.34)% 상승한 457.6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67.29포인트(1.73%)오른 1만5687.93을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32.69포인트(2.07%) 급등한 6529.4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91.22(1.30%) 오른 7121.88에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2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이번 주 손실을 모두 청산했다. 투자자들이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로 올해 최악의 매도세를 보인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랑스 주식은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주요 유럽 증권 거래소에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은 2.4% 상승했지만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이번 주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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