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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시총 '1조 클럽' 상장사 274곳...카카오, 28조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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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XO연구소, 2분기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카카오, 28조원 증가하며 네이버 추월...2위 SK하이닉스 위협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올해 2분기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국내 상장사가 총 274곳으로 1분기에 비해 32곳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네이버를 제치고 시총 3위에 올라서며 2위 SK하이닉스를 위협하는 위치에 올라섰다.

8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의 '2021년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에 따르면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 2357곳의 3월말 시가총액은 2411조원에서 6월말 2604조원으로 193조원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올해 2분기 시가총액 증감 상하위 TOP 5 [자료=한국CXO연구소] 2021.07.08 iamkym@newspim.com

올해 1월초 2329조원과 비교하면 올 상반기 시총은 11.8%(275조원) 정도 상승했다. 코로나19가 본격 발생한 작년 동기간 0.7%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2분기 시총이 증가한 곳은 2400여 곳 중 1800곳(76.6%)을 넘었다. 상장사 10곳 중 7곳 넘는 곳이 2분기 시총 성적표가 좋아졌다는 얘기다. 시총 1조원을 넘은 곳은 300곳에 근접했다. 올 1월초 231곳에서 3월말 242곳으로 많아지더니 지난달 말에는 274곳으로 늘었다. 시총 1위 기업은 삼성전자로 481조761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시총 덩치가 가장 커진 곳은 카카오로 조사됐다. 카카오 시총은 3월말 44조원 수준에서 6월말 72조원 넘게 외형이 성장했다. 최근 3개월 새 시총 덩치가 63.7%나 커졌다. 시총 금액으로 보면 28조원 넘게 불었다. 시총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시총 순위도 1월초 9위→3월말 8위→6월말 3위로 단계적으로 앞 순위에 포진했다.

카카오는 네이버의 시총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초만 해도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총 비율은 100대 72.8 정도였으나 점차 거리를 좁히더니 6월말에는 100대 105.5로 카카오가 네이버를 역전했다. 카카오가 지난달 15일 네이버 시총을 처음 뛰어넘은 후 다음 날 네이버가 잠시 3위를 탈환했으나 17일부터는 카카오가 줄곧 시총 'TOP 3'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는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 자리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 1월초만 해도 카카오와 SK하이닉스 시총은 각각 35조원, 91조원이었다. SK하이닉스 시총을 100%라고 하면 카카오는 38.2% 수준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시총 격차가 20% 내외 수준까지 좁혀졌다. 현재 카카오 주가가 15~16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향후 19만원~20만원 선을 넘기 시작하면 시총 2위를 놓고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를 포함해 2분기 시총 규모가 1조원 넘게 증가한 곳은 40곳이나 됐다. ▲SK이노베이션(7조736억원↑) ▲네이버(6조6526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6조1533억원↑) ▲HMM(5조2839억원↑) ▲두산중공업(5조2059억원↑) ▲현대차(4조5938억원↑) ▲LG화학(3조1766억원↑) ▲LG생활건강(2조9986억원↑) ▲하이브(2조7306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오일선 소장은 "작년 상반기 국내 시가총액이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과 달리 올해 동기간에는 상승세를 보여 대조를 보인 것이 특징 중 하나"라며 "특히 2분기에는 다수 업종에서 주식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특히 제약·바이오주를 포함해 금융, 정보기술, 해운·조선 등을 아우르는 '新바이오(B·I·O)' 업종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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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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