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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윤석열 행보 물었더니...'8월 국민의힘 입당후 경선 참여(36.1%)'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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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국민의당 지지층 이같은 행보 가장 선호
"네거티브 돌파·일관된 이미지 위해 입당 필요"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향후 행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36.1%가 '8월 국민의힘 입당 후 내부 경선 참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같은 응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8월 국민의힘 입당후 내부 경선 참여에 이어서는 '단일화 경선' 16.0%, '신당 창당 및 독자 행보' 15.0%로 뒤를 이었다. 모르겠다는 판단 유보층은 32.8%를 차지했다.

모든 연령층에서 '8월 국민의힘 입당 후 내부 경선 참여'를 선호했으며,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8월 국민의힘 입당후 내부 경선 참여'를 선호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지역에서 '신당 창당 및 독자 행보'를 선호했고, 수도권과 이외지역에서는 '8월 국민의힘 입당 후 내부 경선 참여'를 선호했다. 

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의 '8월 국민의힘 입당 후 내부 경선 참여'를 가장 선호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정의당·열린민주당 지지층은 '신당 창당 및 독자 행보'를 선호함.

윤석열 지지층의 응답만 살펴보면 '8월 국민의힘 입당후 내부경선 참여'가 66.9%, '단일화 경선' 22.3%, '신당창당 및 독자행보' 6.2%로 분포됐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전 총장이 계속 제기될 수 있는 네거티브 요소들에 효율적 대처하기 위해서, 그리고 일관된 이미지를 창출을 해서 국민에게 신뢰를 준다는 차원에서는 빠른 입당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 전 총장은 처가 의혹 등 리스크 돌파를 위해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돌입했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연일 비판하며 '반문'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 야당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 안철수 대표와 잇단 회동에도 나서고 있으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입장은 여전히 내놓지 않는 상태다. 

야권에서는 이런 윤 전 총장을 향해 "제3지대는 없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영세 의원도 "우리나라 정치는 프랑스와 같은 제3지대가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윤 전 총장 본인을 위해서도 입당하는 게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이준석 대표도 윤 전 총장을 염두에 둔 '정시 버스론' 반대 주장, 이른바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직행할 수 있다'는 목소리에 대해 반박했다. 

이 대표는 "외부에 계신 분들에게 문호를 열고 있고, 특정 주자를 위해 (대선 버스 탑승 시간표를) 조정하기 어렵다고 공지했다"고 말했다.

또 "버스가 아니라면 택시 등 다른 형태의 교통 수단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선에서 위험하다 생각한다"면서 "정당은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준석 대표의 '8월 버스 정시 출발론'에 따라 국민의힘은 8월 말~9월 대선 경선 레이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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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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