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서천군이 3분기에 군민의 85% 이상 코로납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7일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지난 5일 30세 이상 돌봄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를 1차 접종한 2000여명을 대상으로 2차 화이자 백신의 '교차접종'을 시작했으며 6일에는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해경 등)과 60~74세 등 초과 예약자 총 163명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지난 6일 오후 9시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56%에 달한다.
9일부터는 특수학교·돌봄 교사를, 12일부터는 장애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서천군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서천군] 2021.07.07 kohhun@newspim.com |
7~9월 입영 대상 장병들에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접수해 14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는 50대 장년층은 연령에 따라 사전예약과 접종일이 다르다.
55~59세(1962~1966년생)는 12일부터 17일까지 예약을 받아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50~54세(1967~1971년생)는 19일부터 24일까지 예약을 받아 8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지자체 자율접종으로 확보한 3150명 각 2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식품위생업소·공중위생업소·대중교통·집단급식시설 종사자, 집배원·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등에 7월말부터 접종할 계획이다.
18세~49세 대상자 1만3516명은 8월 중 접종할 예정으로 아직 백신은 정해지지 않았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3분기에는 활동이 많은 연령대의 주민과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직종의 주민들 위주로 접종할 계획으로,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천을 조성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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