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동호지구 바닷가책방마을 로컬스테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호지구 바닷가책방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범운영 하고 있는 '로컬스테이'가 전문가·방송 관계자 등의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다.
![]() |
동해시 동호지구 바닷가책방마을 로컬스테이에 활용하는 숙박시설.[사진=동해시청] 2021.06.11 onemoregive@newspim.com |
바닷가책방마을 로컬스테이 체험단 프로그램은 빈집 리모델링으로 완성된 로컬스테이 공간을 일반인과 전문가 등에게 한시적으로 지원해 공간을 분석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4일 전문가 체험단의 첫 번째 게스트로 초청된 골목길 경제학자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모종린 교수는 "지방 중소도시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로컬크리에이터의 참여를 이끌어야 하고 로컬 브랜드를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감자꽃 스튜디오 이선철 대표를 비롯해 22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마치고 향후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인대 도시재생과장은"지역의 잠재된 자산가치를 발굴해 로컬 브랜드를 창출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의 고견을 수렴해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