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대신증권이 6일 노바렉스에 대해 하반기 신규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높은 실적 가시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5만1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로고=노바렉스] |
대신증권은 노바렉스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대비 11% 증가한 672억원, 영업이익을 8% 성장한 75억원으로 전망했다. 2분기부터 오송 공장 가동 시작됐지만 초기 낮은 가동률 및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률 전분기 대비 1.8%p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신규 공장 가동률 확대와 이익률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15% 증가한 1489억원, 영업이익은 25% 확대된 193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영업이익률 13%로 상반기 대비 1.1%p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에는 증설 효과 온기 반영으로 매출액이 연간 26.4%, 영업이익은 37.6%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공장 생산 자동화율 증가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13.6%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는 올해 7~8개 신규 개별인정원료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건기식 ODM, OEM 업체 중 최다 개별인정원료 보유 업체 지위 공고히 할 예정"이라며 "2분기 실적 저점으로 하반기 성장 흐름 감안 시 중장기적 주가 상승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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