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일 벡스코 제1전시홀에서 대기업·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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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기업 합동구매상담회 행사포스터 및 지난해 열린 행사[사진=부산시] 2021.07.06 ndh4000@newspim.com |
이번 합동구매상담회는 참관객이 1만명이 넘는 부산기업제품 판매전 '부산브랜드페스타(7월 9일~11일)' 행사장에서 부대행사로 추진된다.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는 올해 합동구매상담회는 삼성, 현대, 르노삼성, 세메스, LG, 유라코퍼레이션와 같은 전기, 기계, 부품, 조선, 자동차 관련 기업과 대상, 농심, SPC, 롯데, 아성다이소 등과 같은 식품, 생활용품, 패션 관련 대기업 총 23개사와 부산소재 34개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한다.
합동구매상담회는 조달청이 참여해 현장에서 기업들의 조달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공공판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이 다방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0일까지 공고를 통해 합동구매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했으며, 당초 계획보다 많은 100여개사가 각 기업에 연관되는 기업 또는 기관과 상담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대기업·공공기관 합동구매상담회는 코로나19 위기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민간·공공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이 매출을 증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