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부터 구매가능, 1인당 최대 70만원
10% 할인혜택, 하반기 총 4000억원 규모 발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하반기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확정된 하반기 추가 발행물량은 총 4000억원이며 12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자치구에서 상품권을 순차적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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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총 20개 자치구에서 상품권을 판매하며 나머지 자치구는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하반기 1차 발행규모는 총 2000억원이며 나머지 2000억 원은 자치구 상황에 따라 9월 추석 전 특별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한도는 70만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5년 내 사용하면 된다.
9개 상품권결제앱과 1만 이용회원으로 시작한 서울사랑상품권은 발행 1년여만에 누적 판매액 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20개 상품권 결제앱에 이용회원이 326만으로 확대됐으며 가맹점은 33만개에 이른다.
서성만 노동민생정책관은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막대한 영업손실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