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환경기업인턴십 모집
석달간 환경 관련 업무 배워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세계가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가운데 유망 직종으로 분류되는 환경산업을 중장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환경 분야의 새로운 일과 활동을 모색하려는 중장년 층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기업인턴십'을 공개모집한다.
재단은 이번 모집에서 자원순환, 생태교육을 비롯한 환경 친화 기업·기관·단체 등에서 활동할 50대 이상 세대 30명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은 '50+포털'에서 이뤄진다. 환경 분야에 경험 또는 관심이 있는 만 45세부터 만 67세까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환경기업인턴십'으로 선정되면 공통·직무교육 과정을 거친 후 8월부터 10월까지 총 3개월간(월 57시간 이내) 업무를 맡게 된다. 서울시 소재의 환경 분야 기관·기업·단체 등에서 교육기획, 캠페인 활동, 현장관리, 경영 및 회계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도시환경교육, 스마트 모빌리티, 자원순환 등을 담당하는 기관 및 단체 등에서 캠페인 활동, 교육기획, 현장관리 등의 사업 운영 지원업무 뿐만 아니라 사무·경영·회계와 같은 전문영역에서의 사업지원 업무도 맡아 활동하게 된다.
이해우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50+세대에게 환경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전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50+세대가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하여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일활동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환경기업인턴십 참여자 모집포스터 [자료=서울시] 2021.07.05 dongle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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