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관련 서비스 및 지역자원 정보 수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수집한 25개 자치구별 지역 육아정보를 담은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전자책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지역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데 필요한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주고 양육자에게 맞춤형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고민 해결사다. 자치구별 4~7명, 총 140여명이 서울 전역에서 활동중이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7.05 peterbreak22@newspim.com |
이들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제작한 전자책에는 생애주기별·대상별 육아정보부터 지역정보까지 모두 수록됐다.
우선 미취학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양육자들이 다양한 맞춤형 육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과 각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가정양육지원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아이를 양육하는데 유용한 육아정책과 정보를 생애주기별(출산, 영유아기, 아동기), 대상별(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로 제공하고 만2세 이하의 영유아 가정에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부록으로 '함께 키우는 우리동네'와 '건강한 우리동네'에는 키움센터 등 지역사회 내 새로 생긴 초등아동 돌봄시설 등 육아와 관련된 지역 유관기관과 영유아 건강검진이 가능한 병원, 야간 진료 병원, 휴일 지킴이 약국 등의 의료기관 관련 정보가 수록됐다.
책자는 서울시 '이북(e-book)' 홈페이지 및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내려받기도 가능하다.
한편 9년차를 맞는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올해부터 카드뉴스와 유튜브 동영상, 지도 등을 활용해 지역별 현황을 소개하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육아정보를 제공한다.
김현미 아이돌봄담당관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이웃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연대가 필요하다"며 "육아선배인 우리동네 보육반장의 지원을 통해 초보 부모들의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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