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진주문화원이 선거 잡음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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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진주문화원 김일석 원장후보(가운데)가 5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문화원 선거에 공정한 선거 운동 기회를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1.07.05 news_ok@newspim.com |
진주문화원 김일석 원장후보는 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가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선거 관리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민주주의 원리에 입각해 선거인 명부를 제공해 공정한 선거 운동 기회를 보장하라"고 각을 세웠다.
또 "현 원장이 선관위원 7명 전원을 추천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며 "문화원 자체 선관위원 7명의 선임이 김길수 현 원장의 측근으로 이뤄져 불공정한 선거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일석 후보는 "진주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한 공명선거관리 지침 제4조 제11호에서는 기타 미비한 사항은 공직선거법에 의함이라고 규정하고 있고, 공직선거법 제46조 제1항 규정에 비추어 보더라도 후보등록 즉시 선거관리 위원회는 선거인 명부 교부를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주문화원 선거는 오는 10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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