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공공분양주택 644가구
후분양 단지로 당첨 후 2개월 내 입주 가능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월 경기도 안양 등 3곳에서 분양과 임대주택 897가구의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공급 지역은 경기도 안성과 경상북도 경주, 전라남도 장성에서 총 3곳이다. 주택공급 유형은 ▲공공분양주택 644가구 ▲영구임대주택 143가구 ▲국민임대주택 110가구다.
경기도 안성시 석정동 일원에 짓는 공공분양주택 '안성아양 B-1블록'은 지난 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했다. 이 주택은 '후분양'으로 공급돼 당첨자는 계약 후 2개월(11월) 안에 입주가 가능하다.
공급주택은 ▲74㎡형 280가구 ▲84㎡형 364가구 등 총 644가구(일반공급 93가구)다.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될 경우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900만원 수준으로, 총 3억원 정도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입주자 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에 가입한 경우만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일정은 오는 12~14일 청약을 받고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경주안강 1블록'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영구임대주택이다., 전용 26㎡형 103가구가 공급된다. 신청 대상은 경북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장성수산 1블록'은 영구·국민임대 혼합 단지로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에 짓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영구임대 40가구와 국민임대 110가구로 총 150가구이다.
'공공분양'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영구임대'는 국가유공자, 수급자 등을 1순위 대상자로 선정해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국민임대'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