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 도심에 조성된 구름 모양의 은행나무 가로수가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도심 경관개선을 위해 도심 내 주요 도로 8곳의 은행나무 가로수 2000여 그루를 둥근 구름 모양으로 가지치기해 특색있는 가로수길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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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은행나무가로수. [사진=충주시] 2021.07.05 baek3413@newspim.com |
은행나무 가로수 줄기를 5~6m로 길게 남기고 윗부분을 둥글게 잘라 최대한 수형을 살렸다.
시민들은 둥근 구름 모양으로 전지된 은행나무 가로수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인다.
충주시 관계자는 "품격있는 푸른 도시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의 행복 지수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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