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물놀이 중 먼 바다로 떠밀려 간 남성 3명이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12시31분쯤 강원 삼척시 덕산해변 앞에서 먼 바다로 떠밀려 가는 표류자 3명을 구조했다.
![]() |
동해해양경찰서 해상순찰팀이 파도 떠밀려 표류하는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07.03 onemoregive@newspim.com |
이들은 덕산해변에서 튜브 및 스노쿨링을 이용해 물놀이를 하던 중 너울성 파도와 체력저하로 먼 바다로 표류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동해해경은 신고 접수 후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 동해특수구조대, 해경함정 등을 급파해 낮 12시45분쯤 해상순찰팀이 이들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해역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피서객들 역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