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2일 오후 9시 54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소재 폴리우레탄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나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화재신고 접수 후 오후 10시 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주변 공장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오후 11시 2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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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9시 54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소재 폴리우레탄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나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1.07.03 1141world@newspim.com |
소방서는 3일 오전 1시쯤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내렸다.
불이 난 공장 내부에는 폴리우레탄을 비롯한 가연성 물질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불이 주변으로 번지는 과정에서 여러차례 폭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공장 건물이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흥시는 화재 인근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고 잔불 정리 후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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