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고려대 총장 "정경심 교수 2심 재판 후 조민씨 입시 부정 의혹 결론"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11:19

최종수정 : 2021년07월01일 11:19

정진택 고대 교수,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등 야당 의원 면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인 조민씨의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해 "(조씨의 어머니 정경심 교수의) 2심 재판 결과를 지켜본 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정 총장은 전날 곽 의원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문서위조‧업무방해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12.23 pangbin@newspim.com

면담에서 정 총장은 '조씨의 입시서류 보존기간이 만료돼 폐기되면서 조치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심 재판으로 입시서류와 관련한 사실관계가 확정되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려대 측은 지난 4월 법원의 최종 판결 이후에 조씨에 대한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공문을 통해 교육부에 전달했다.

2010학년도 수시모집 세계선도인재전형으로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에 입학한 조씨는 2014년 졸업했다. 고려대는 의무 보관 기간이 종료되면서 2015학년도에 관련 자료를 모두 폐기했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에 걸쳐 밝혀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정 교수의 1심 재판부는 동양대 연구활동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7개 서류를 허위로 판단했다. 조씨는 허위 경력 증명서를 활용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 합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