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30일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양산 유치를 위해 부산·울산·경남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k-바이오 랩허브는 신약개발 창업기업 입주공간과 공동연구공간을 구축하고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단계까지 일괄지원하는 창업기업 육성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달 12일 랩허브 후보지역 모집 공고를 실시했으며, 6월 말 현장평가와 7월 초 발표평가를 거쳐 7월 중순에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울산·경남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양산에 유치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하고, 부울경 산·학·연·관·병 협력체계를 구축해 초광역 바이오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울산시는 부울경 중심지역인 양산시에 랩허브가 유치되면 부산의 스마트헬스케어산업과 울산의 게놈서비스산업에 동반상승(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에 공감하고, 부울경 공동경제권 형성을 위해 양산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의 경남 유치 가능성이 커졌으며, 부울경은 랩허브 최종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k-바이오 랩허브의 전략적 유치를 위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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