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년 군정 성과와 운영방향 제시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3년은 지속적인 경기불황, 감염병의 장기화, 재난재해 등 군정수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군민의 성원으로 도시 대변혁의 기틀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취임 3주년에 즈음해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7기 3년의 성과를 설명하고 남은 1년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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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기자회견 모습.[사진=음성군] 백운학 기자 = 2021.06.30 baek3413@newspim.com |
그는 "전국최초 종합병원급 국립소방병원 유치를 시작으로 장기간 지지부진했던 상우·용산산단, 대소 삼정지구 등 3개의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해 군민의 염원이 담긴 숙원 해결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 ▲GRDP 8조1천7백억원으로 도내 2위▲15세~64세 고용률 도내 2위▲청년고용률 도내1위·전국6위▲ 투자유치액 7조4억원 돌파 등을 꼽았다.
조 군수는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등 4개 지구가 지정되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특화산업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지역전략산업인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과 공공기관, 민간자본을 유치를 통한 신산업 인프라 조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음성군은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지난 2월 지역화폐인 음성페이를 발행하고 농산물 브랜드화,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로 판로개척 및 농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7기 4년차는 마지막 해가 아니라 임기 1년의 새로운 취임이라는 각오와 자세로 군정을 펼칠 계획이다"며 "남은 1년은 민선7기 비전을 완벽히 완성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