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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회창 사무실'이었던 광화문 이마빌딩에 캠프 마련

기사입력 : 2021년06월30일 10:59

최종수정 : 2021년06월30일 10:59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사용했던 사무실
SNS 시작·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도 만나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출정식을 연 데 이어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광화문 이마빌딩을 둥지로 결정하며 대선 시계를 앞당겼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최근 빌딩 계약 문제를 마무리하고 28일 캠프 사무실 문을 열었다. 이곳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1997년 대선 출마 준비를 위해 사용했던 곳으로 이목을 끈다. 다만, 윤 전 총장이 예비후보 등록 전이기 때문에 사무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윤 전 총장의 사비로 충당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무실 보증금은 1억5000만 원에 월 임대료 15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캠프 인사들은 100% 자원 봉사 형태이자 무급으로 활동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2021.06.30 photo@newspim.com

캠프 총괄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실장은 지난 21일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했으며 이는 대변인을 제외하고는 공식적인 1호 외부 영입 인사다. 이 전 실장은 30년 넘게 공직에서 예산·재정 등 나라 살림을 맡아온 만큼, 다양한 국정 운영 경험을 살려 윤 전 총장 대선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란 기대감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KBS 기자 출신인 김기흥 부대변인을 영입하며 공보라인을 확충했다. 윤 캠프 공보팀에는 이상록 대변인, 김기흥 부대변인, 최지현 임시 부대변인, 우승봉 팀장, 장경아 팀원이 활동한다.

윤 전 총장 측은 캠프 구성 박차, 대권 도전 선언에 이어 SNS를 통한 소통에도 나섰다.

29일 윤 전 총장은 페이스북 계정을 오픈하고 "안녕하세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페이스북 친구 여러분"이라며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자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처음으로 SNS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또 "언제든지 어떠한 얘기라도 좋다"며 "마음을 다해 여러분과 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윤 전 총장의 페이스북 계정은 전일 오후 7시37분 비활성화된 상태다. 현재 캠프 측도 이에 대한 원인을 모르고 있다.

캠프에서는 계정 활성화를 위한 검토 요청서를 페이스북에 보낸 상황이다. 단기간에 친구 신청이 폭증하면서 페이스북이 윤 전 총장의 계정을 스팸이라 인식했을 가능성도 있다.

윤 전 총장은 30일 오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조우하기도 했다. 양 측은 조속한 시일 내 따로 만나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합류 등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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