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지원 OS iOS·윈도10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29일부터 iOS OS와 PC 이용 고객들도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5GX 클라우드 게임'은 콘솔, 모바일 디바이스(안드로이드, iOS)와 PC(윈도우 10 이상) 등 모든 기기에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사진 1~2 : S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29일부터 iOS OS와 PC 이용 고객들도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SKT] 2021.06.29 nanana@newspim.com |
서비스가 확대되는 iOS 및 PC를 통해 '5GX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 앱 다운로드 없이 엑스박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안드로이드 OS 이용 고객은 엑스박스 홈페이지와 '엑스박스 게임패스'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5GX 클라우드 게임'은 글로벌 대표 콘솔 게임인 엑스박스의 대작 게임 '드래곤 퀘스트', 'eFootball PES 2021', '용과 같이 시리즈' 등 100여 종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월 1만6700원에 'Xbox 게임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을 가입할 수 있으며, 특히 신규 가입자의 경우 첫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은 전국 SKT 매장과 고객센터, 온라인·모바일 T월드 및 SKT 5GX 클라우드 게임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SKT가 아닌 타 이통사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SKT는 MS와 1년여의 베타서비스 기간을 거쳐 지난해 9월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엑스박스-콘솔과 클라우드 게임을 결합한 구독형 게임 상품인 '엑스박스 올 액세스'를 선보였다.
'엑스박스 올 액세스'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24개월 이용료를 매월 지불하는 형태로 SKT가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 서비스다.
SKT는 이번 iOS 및 PC버전 출시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게임 상품을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수 SKT 메타버스 CO장은 "5GX 클라우드 게임의 iOS 및 PC 버전 확대에 따라 최고 품질의 엑스박스 게임을 사실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엑스박스 올 액세스' 등 다양한 구독 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콘솔과 PC, 모바일을 넘나들며 자유로운 게임 생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캐서린 클룩스타인 MS 제품 및 클라우드 게이밍 총괄 부사장은 "SKT의 선도성과 커넥티비티 전문성은 엑스박스의 한국 사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SK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경험을 한국 게이머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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