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9개 사업장, 1061명 참여…고용안전망 구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0월달까지 4개월간 1061명이 참여하는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1.04.23 news2349@newspim.com |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부진에 대응하고 대규모 백신접종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고용대책의 일환에 따라 2021년 제1회 정부 추경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하반기 집단면역 목표 달성을 위해 백신접종을 지원하는 270명의 참여자는 6월 1일부터 접종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출입관리와 자가격리자 지원 등 생활방역을 위한 사업은 7월 1일부터 935명의 참여자를 배치하여 근무에 돌입한다.
활환경 개선형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낙동강변 주민 힐링공간 대산 플라워랜드 ▲모범적 민관 협치를 통해 탄생한 '가포동 가고파 꽃의 정원' 조성 등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일상 플러스의 성과를 거두었다.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도 자원재생 사업과 지역 관광자원 활용사업 등을 비롯한 총 21개 사업장에 126명을 선발해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안정을 도모한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와 고용위기지역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금은 민간일자리만큼이나 공공일자리를 통해 취업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고용충격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공공일자리 긴급지원을 올해 주요 중점 추진과제로 하반기에 더욱 박차를 가해 창원경제가 V-턴하는 성장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참여자는 주5일 20시간(만65세 이상 15시간) 근무하고, 2021년 최저임금(시급 8720원)을 기준으로 책정한 월급 및 간식비, 주·월차수당 등을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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