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까지 탑승객 500명 이용...만족도 높아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맞춰 시작된 충북 제천 시티투어 관광택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관광택시 이용 승객은 총 180대, 485명에 달한다.
제천관광택시 [사진=제천시] 2021.06.26 baek3413@newspim.com |
이는 2020년 총 탑승객인 207대, 542명의 약 90%에 육박하는 수치다.
월별 이용객도 꾸준히 증가했다.
▲3월 17대 ▲ 4월 45대 ▲5월 56대 ▲6월 60대(예약포함)로 관광 특수가 없는 5~6월에도 늘었다.
제천시는 지난해부터 관광택시를 도입했다.
지난해 20대로 늘리고 고객 만족도 조사, 일반 탑승객으로 가장한 암행평가 등을 거치며 관광택시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지난 1월에는 KTX-이음 개통에 맞춰 코레일관광개발과 업무협약을 맺고 KTX이음 - 관광택시 연계상품을 준비했다.
관광택지는 짧은 시간내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고 식사, 관광지 선택 등이 자유로워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태권 제천관광협의회장은 "관광 성수기인 7~8월과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10~11월에도 관광택시의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천 관광택시는 6시간 이용 요금은 5만원(10시간 8만5000원)으로 자유여행, 코스여행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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