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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도 경매 호조…올 미술시장 1조원 넘어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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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 = 22일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 이어, 23일 오후 개최된 케이옥션 메이저 경매도 호조를 보였다. 케이옥션이 강남구 신사동 사옥에서 개최한 올 상반기 마지막 경매는 낙찰률 75%, 낙찰총액 100억7340만원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케이옥션 경매에서 이우환의 회화 '점으로부터'는 13억5000만원에 낙찰되며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1980년에 제작된 이 작품은 화폭 전체에 빈틈없이 점들을 찍어나간 그림으로, 연한 살구색을 사용한 것이 다른 '점으로부터' 연작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이우환의 뒤를 이어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정상화의 '무제 96-5-14'가 11억원에 낙찰됐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이 열리고 있는 정상화화백의 회화는 이날 경매에 총 5점이 출품돼 4점이 판매됐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 = 정상화의 단색화 작품 '무제 96-5-14'(1996). 11억원에 낙찰됐다. [사진=케이옥션] 2021.6.24 art29@newspim.com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단색화 거장 박서보의 '묘법' 시리즈는 이날 경매에 4점이 나와 모두 경합 끝에 낙찰됐다. 최근 박서보 화백은 미국 뉴욕타임즈가 작가의 예술세계를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등 한국추상미술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는데 미술시장에서도 반응이 뜨거운 상태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이중섭의 유화 '물고기와 석류와 가족'(1954년)은 6억5000만원에 낙찰됐고, 은지화인 '가족과 동네 아이들'은 700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이중섭의 스승이자 한국 1세대 여성화가인 백남순의 1983년 작 '한 알의 밀알'은 800만원에 경매에 올라 열띤 경합 끝에 3800만원에 낙찰되었다. 백남순은 이건희컬렉션에 대형 작품이 포함돼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이날 경매에서 우국원의 'Satisfaction'으로 8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여러 응찰자가 경합을 벌인 끝에 5배인 4000만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고미술 부문에서는 백범 김구의 서예작품 '풍송·우최(風送·雨催)'가 2850만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해외 작품 중에는 야요이 쿠사마, 데이비드 호크니, 요시토모 나라, 하비에르 카예하의 판화 등 에디션 작품이 인기를 모으며 판매됐다. 미술품 수집에 처음 나서는 초보 컬렉터나 밀레니얼 컬렉터들 사이에서는 해외 유명작가의 에디션 작품의 수요가 뜨거움이 확인된 경매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입된 온라인 라이브응찰을 통한 경매 참여는 그 비중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이번 6월 경매애서는 전체 낙찰작품 중 11%가 온라인 비딩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로 인해 도입된 새로운 응찰시스템은 신규 고객및 젊은 층의 참여를 더욱 유도하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케이옥션은 이번 경매까지 상반기 낙찰총액이 약 53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연간 낙찰총액 517억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옥션 또한 올 상반기 낙찰총액이 694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연간 낙찰총액 476억원을 넘어선바 있다.

이로써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계속 침체를 거듭하다가 올들어 호황세에 접어든 국내 미술시장은 이같은 '훈풍'이 지속될 경우 전체 시장규모가 1조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저금리 기조로 시중에 유동성 자금이 풍부한 데다, 주식투자 등으로 거둔 수익이 미술시장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술시장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여유자금을 보유한 새로운 컬렉터층이 확산되고 있고, 밀레니얼 컬렉터까지 이에 가세해 올해는 국내 미술시장이 '마의 벽'인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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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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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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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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