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산청 황매산 미리내파크에서 '사랑고백 콘테스트'가 열린다.
군은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황매산 미리내파크(차황면 법평리 1-1)에서 '산청 황매산 별빛 세레나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산청 황매산 미리내파크 '사랑고백 콘테스트' 무대시안[사진=산청군] 2021.06.24 news_ok@newspim.com |
'빛나는 산청 황매산에서 로맨스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남녀 커플이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이벤트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참가자를 공모하는 한편 온라인 예심을 거쳐 대학생 커플과 예비부부, 신혼부부는 물론 다문화 부부와 중·노년부부 등 최종 13커플을 선정했다.
이들은 산청 황매산 미리내파크에 설치된 별빛터널과 포토존 등 공원 내 시설물을 활용해 뮤지컬, 트롯, 발라드 등 다채로운 노래와 퍼포먼스로 사랑을 고백한다.
산청군은 공연 무대를 결혼식 분위기로 연출해 미혼커플에는 새로운 출발을, 기혼커플들에게는 리마인드 웨딩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테스트 대상 수장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산청사랑상품권 50만원이 주어진다. 대상 외에는 최우수상, 장려상 부문이 있다.
군은 '달콤하고 고소하게 잘 살라'는 의미로 들기름과 견과류, 애플수박, 산청맥주 등 지역특산품으로 구성된 '산청 허니문 바구니'를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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