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상반기 '통합계약(공동구매)'을 추진한 결과, 18억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통합계약은 단위학교에서 필요한 물품과 용역을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서 공동으로 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계속해서 해오고 있다. 2021년 상반기 통합계약 실적은 총 35건으로 예산 절감율은 26.67%이다.
통합계약은 표준화가 가능하고 규격이 유사한 물품 및 용역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수요조사 후 통합발주·구매하는 것이다.
매년 신설학교의 정보화기기구입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에서 물품선정위원회 개최 및 계약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신설학교 준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조달청 나라장터에서는 일정금액 이상만 이용 가능한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경쟁(5개 이상 업체 경쟁)으로 인해 할인율 적용을 받기 어려웠던 학교에 예산절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와 공정한 경쟁유도로 계약의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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