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의회 8대 전반기 본회의장 [사진=부산시의회] 2019.3.25.ndh4000@newspim.com |
예결특위가 심사할 부산시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2021년도 당초예산 13조 3010억원보다 1조 1221억원(8.4%) 증가한 14조 4231억원이며, 교육청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4조 5899억원 대비 2371억원 증가한 4조 8270억원이다.
부산시의회 예결특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지역경제 도약, 코로나 시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등을 위해 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용형 예결위원장은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해 엄정하게 편성되어야 한다"면서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30일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