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 소재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는 서울 SETEC에서 개최된 '2021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에 참가해 동아리 경진대회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회 참석한 한국외식과학고 학생들.[사진=한국외식과학고] 2021.06.22 lkh@newspim.com |
이번 박람회의 동아리 경진대회는 전국의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의 동아리들이 동아리 소개 및 부스 운영을 통해 우수한 동아리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학교 동아리 활동을 알리고, 고졸 기능인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외식과학고의 전공 동아리 중 하나인 '엘클라시스코'는 학생들의 뛰어난 단합력과 우수한 성과로 전국 본선에 진출, 이번 박람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희빈 교장은 "이번 대회의 취지와 같이 학력 위주의 취업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계고에 진학해 전문기술을 익히고 학교에서 배운 전문기술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민구 교사는 "학생들이 취업을 나가기 전 좋은결과를 만들 수 있어 의미 있는 대회가 됐다"며 "이 기회를 통해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가 더 알려지고 명문 조리특성화고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6월에 개최됐던 한국조리협회 주관 '2021 대한민국 국제 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도 한국외식과학고 학생 73명이 참가해 전원수상(금메달 34명, 은메달 34명, 동메달 5명)을, 4명은 고등부 대상인 중소벤체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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