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정유사, 수소 도전]① 탄소 배출 '낙인'에…수소사업 열풍 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소 등에 업고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탈바꿈'
기존 설비‧인프라 활용 비용경쟁력↑ '일석이조'
글로벌 메이저 석유업체 BP‧렙솔 등도 시장선점

[편집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가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 대표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흐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표적인 탄소 다배출 업종인 정유업체들의 변화는 성공할 수 있을까.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주요 정유사들이 앞 다퉈 '수소'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움직임에 발 맞춰 탄소 배출이 많은 정유사업 중심에서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22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정유산업은 국내에서 철강과 석유화학, 시멘트 다음으로 탄소 배출이 많은 업종이다. 현재의 사업구조를 유지한다면 미래 성장동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점은 업계 전체가 절감하는 부분이다.

세계적인 에너지 패러다임도 화석연료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정유업계에 수소사업 열풍이 부는 이유다.

SK이노베이션은 그룹 차원에서 수소사업을 진두지휘 하며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난해 말 지주회사인 SK(주)에 수소사업 전담조직인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SK이노베이션·SK E& 등 관계사 전문인력 20여명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3년 액화 수소 3만톤, 2025년부터 추가 25만톤 등 연간 총 28만톤의 수소를 생산한다는 게 핵심 목표다. 국내 전체 수소 공급량 13만톤(2018년 기준)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 2021.04.14 yunyun@newspim.com

이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은 자사 사업장 내 정유·석유화학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체 상태의 부생수소를 SK E&S에 공급할 액화수소로 변환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GS칼텍스는 정유 4사 가운데 가장 늦게 출사표를 던졌지만 한국가스공사, 한국동서발전과 손 잡고 수소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계획을 내놨다.

GS칼텍스는 한국가스공사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1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이는 수소 승용차 기준으로 약 8만대가 연간 사용 가능한 양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에 수십 곳의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해 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수소 추출설비 구축 ▲CCU(탄소 포집∙활용) 기술 실증 및 상용화 등 액화수소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해 협업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또한 한국동서발전과 1000억원을 투자해 여수시 소재의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소 내 유휴부지에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15MW(메가와트)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기로 했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약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 발전소는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파이프라인으로 부생수소를 공급받는다.

현대오일뱅크는 2030년까지 원유 정제 부산물과 천연가스 등을 원료로 연간 블루수소 10만 톤을 판매하는 '수소 드림(Dream) 2030 로드맵'을 세웠다. 블루수소는 화석연료로 수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회수·활용해 만들어진 수소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GS칼텍스와 한국가스공사의 액화수소사업 밸류체인 [사진=GS칼텍스] 2021.05.28 yunyun@newspim.com

현대오일뱅크는 이를 위해 세계 최대 수소 생산 업체인 미국 에어프로덕츠와 협업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덕츠의 앞선 기술을 활용한다면 저렴한 원유 부산물과 직도입 천연가스로 수소 생산이 가능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2030년까지 전국에 180여개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정유사업 매출 비중을 현재 85%에서 2030년까지 45%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다.

에쓰오일은 지난 3월 연료전지 분야에서 앞선 에프씨아이(FCI)와 투자계약을 맺으며 수소 사업에 진출했다. 신성장 전략 '비전2030' 달성을 위해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수소산업 전반 사업 진출을 계획 중에 있다.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와의 협력해 그린수소, 그린 암모니아를 활용한 사업 및 액화수소 생산‧유통사업 등을 검토중이다.

정유사의 수소사업 진출은 세계적 추세이기도 하다. 글로벌 메이저 석유업체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 렙솔, 로열더치셸 등도 수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수소사업은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고 생산, 유통, 수송 등 부분 시설이 필수"라며 "정유사들이 기존에 갖고 있는 설비, 유통 수단 등을 활용해 수소사업에 진출한다면 비용 경쟁력 등이 있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사진
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