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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 北 김정은 "적령기 여성, 사회 진출시켜라"...전업주부 1만여명, 황해북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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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7차 대회에 서한
"애국사업에 모든 여맹원 적극 동원하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외곽단체 '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7차 대회 참가자들에 서한을 보내고 "모든 여맹원을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적극 조직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제7차 대회가 20일과 21일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강령적 서한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가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제7차 대회가 20일과 21일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강령적 서한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가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 노동신문] 2021.06.22 oneway@newspim.com

김 위원장은 서한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직후에 여성들의 대중적정치조직인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제7차대회가 열린 것은 매우 의의깊은 일"이라며 "여맹원들을 당에 충실한 여성혁명가, 견실한 애국자로 준비시키는데서 전환적인 계기로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여맹원들을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는 보람찬 애국사업에로 적극 조직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 적령기의 여맹원들을 사회에 적극 진출시키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면서 "사회에 진출하는 것은 곧 당과 조국의 은덕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자각을 심어주어 일터에 스스로 달려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조직은 여맹원들의 정치의식 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사상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면서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노선과 정책을 제 때 정확히 전달하며 그 내용을 알기 쉽게 해설해줘 그들이 당 정책대로만 하면 우리가 더 강해지고 잘살수 있다는 신념을 지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녀성들의 문화도덕적 풍모는 곧 나라의 생활기풍과 사회의 생활풍조, 후대들의 품성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여맹원들이 문명하고 고상한 문화도덕적풍모를 지니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대회 기간 중에는 여맹 사업총화와 규약 개정, 중앙지도기관 선거 등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신임 여맹 위원장으로는 김정순이, 부위원장에는 차현옥이 각각 선출됐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현재 인민들의 식량형편이 긴장해지고 있다"며 식량난을 인정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농사를 잘 짓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전투적 과업"이라며 "지난해 농사 교훈과 올해의 불리한 조건으로부터 전당적, 전국가적인 힘을 농사에 총집중하는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북한 당국은 전업주부 약 1만4000명을 황해북도로 파견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여맹은 북한 근로여성을 대상으로 조직된 노동당 외곽단체로, 다른 단체에 속하지 않은 30세 이상 일반 여성은 의무 가입해야 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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