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남북한의 지방정부 주도로 교류‧협력 활동이 이뤄지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주제로 열린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6.21 dlsgur9757@newspim.com |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상임대표인 염태영 시장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토론회' 개회사에서 "지방 정부들은 남북 민간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3월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를 출범시켰다"며 "협의회 출범은 지방정부 간 다층적인 교류로 남북 간 신뢰의 다리를 놓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지방정부가 남북교류를 희망하고 있고 과거에 보건‧체육‧문화‧농업 등 분야에서 교류했던 경험도 있다"며 "남북 도시 간 교류로 민간협력의 물꼬를 트겠다"고 말했다.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염태영 시장의 개회사,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축사,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의 기조강연, 이정철 서울대 교수(남북합의와 남북협력)‧박계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전국 순회 남북미술전시회)의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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