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제주도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지난 4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06만98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4만2258명)보다 약 2배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 관광객 115만8666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달 들어서도 하루 평균 3~4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고, 어린이날에는 4만5500여명이 방문했다.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제주여행 필수로 꼽히는 렌터카 예약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 향토 렌터카 직판기업 ㈜제주로렌트카가 렌터카 예약을 비롯한 고객 소통 창구로 활용하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수가 5만57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로렌트카는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카톡 채널을 운영해왔다. 단순히 렌터카 관련 문의나 예약 정보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다양한 제주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 각종 이벤트는 물론 할인 혜택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렌터카 예약 문의 및 확정뿐만 아니라 배차 전 운전자 사전 체크인' 링크를 공유해 제주로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운전자 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약 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발송하는 운전자 사전 체크인을 한 후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활용한 무인 차량 인수 시스템을 이용하면 30초면 차량을 인수받을 수 있어 보다 실속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제주공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로렌트카 간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비행기로 도착해도 차량 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야간인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새벽반납 시스템도 도입해 새벽 6시부터 차량 반납이 가능하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안전 시스템 체계도 갖췄다. 매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전 직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차량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전 차량 정기소독을 시행 중이다. 자체정비소를 운영해 정기적으로 꼼꼼하게 차량을 점검한 후 배차하기 때문에 차량 불량으로 인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제주로렌트카 관계자는 "기존 렌터카 업체에서 보기 드문 슈퍼카를 비롯한 벤츠 G63 AMG(G-바겐), 벤츠 E클래스, 제네시스, 지프 등 좋은 차량 제공은 기본, 제주도 내 5개의 중견 렌터카 업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렌터카 직판 기업답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렌터카를 제공해 왔다"며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 카톡 채널 친구수 5만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제주도 렌터카 시장에 올바른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착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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