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예술인 총 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임점호 예총 전남도연합회장이 제21회 '대한민국 문화미술대전'에서 서양화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해 화제다.
이번 대회에서 임 회장은 '접시꽃 여인(50호)'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서양화부문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평생 음악인의 길을 걸어온 그가 화단에 입문한지 10여년 만에 이룬 결실이어서 이번 수상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임점호 예총 전남연합회장 [사진=뉴스핌DB] 2021.06.19 kks1212@newspim.com |
특히 전남 예총 수장으로 15개 시·군 예총과 문인, 국악, 음악, 연예 미술, 연극, 무용, 사진으로 구성된 8개 부문 도지회를 이끄는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그림에 전념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둬 예총 차원의 경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남 예총 내부에서도 전남 도지회와 각 시·군 예총과 함께 소통하고 협의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그동안 임 회장이 섬기는 자세로 맡은바 소임을 다해왔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서양화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접시꽃 여인(50호)'[사진=뉴스핌DB] 2021.06.19 kks1212@newspim.com |
임점호 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전남예총을 예술로써 승화시켜 그 빛을 더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면서 "전남 예술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정진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혼신의 힘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미술대전은 한국문화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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