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보다 11.7원 상승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또 다시 오르면서 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1.7원 오른 리터당 1576.2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13일 오후 서울의 한 주유소에 가격이 표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리터 당 1,564.5원을 기록했다. 2021.06.13 dlsgur9757@newspim.com |
지역별로 살펴보면, 최고가인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11.4원 상승한 리터당 1659.3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3.1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549.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6.3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리터당 1584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545.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1.9원 상승한 리터당 1373.2원이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9달러 오른 배럴당 72.2달러였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 석유 트레이더 하반기 유가 상승 전망, 아시아 석유 수요 개선,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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