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18일부터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안내 서비스를 카카오톡 알림톡으로도 소식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 |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2021.06.18 kingazak1@newspim.com |
지금까지는 시민들에게 백신예방접종 안내, 세금 납부 공지, 민방위 교육 통보 등을 문자로만 발송 했지만 이제는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알림톡 서비스는 오산시 대표 채널로 전송해 피싱 위험을 줄이고 기존 문자메시지가 1건당 45자 이내로 전송가능한 것과 달리 최대 1000자 까지 전송할 수 있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만약 알림톡으로 소식을 전달받지 못할 경우 문자메시지로 대체 전송할 수 있어 카카오톡 미사용자 등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김영택 시 정보통신과장은 "알림톡 요금은 단문메시지 보다 약 30% 저렴하며 장문메시지의 경우 70% 저렴해 시 예산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방세 및 과태료 납부안내, 코로나19 검사결과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 알림톡 서비스를 확대해 편리하고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ngazak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