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가 1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포인트(0.11)% 오른 458.8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5.88포인트(0.36%)상승한 1만5729.52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3.17포인트(0.35%) 오른 6639.5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5.80(0.36%)상승한 7172.48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투자자들이 이틀간의 연방 준비 은행의 정책 회의를 앞두고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STOXX 600은 458.81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년 만에 가장 긴 연승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정책 변화는 없겠지만, 전망치 등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차람보스 리소로우스 JFD 그룹 수석 시장 분석가는 "당장 중앙은행들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 만약 그렇다면 원하는 속도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의 빠른 속도는 연준 위원들이 과거처럼 인플레이션 급등을 일시적으로 보지 않고 주식에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독일의 DAX지수는 5월 소비자 가격이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는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사상 최고치 바로 아래로 마감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또한 이번 주 후반에 유로존 전체의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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