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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靑 소통수석 "윤석열 지지율, 국민이 인정하는 만큼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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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 올림픽 앞두고 새로운 걸림돌 만드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
'확장재정·금리인상' 불협화음에 "우리가 처한 현실이자 극복할 과제"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야당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 "국민들께서 인정하시는 만큼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 "청와대가 이 문제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나 그러나 그런 대통령들의 답변이 계셨기 때문에 연장선상에서 보면 그런 정도의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MBC 뉴스외전 화면 캡처 2021.06.14 nevermind@newspim.com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윤석열 총장은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인정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발언했던 것과 태도가 바뀐 것이다.

박 수석은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취임 4주년 연설에서는 이미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하셨고 그것은 무슨 뜻이냐 하면 국민께서 지금 지지율이 나오는 그만큼 인정하시는 것이 현실이라는 뜻"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답변의 태도가 바뀌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착수에 대해서는 "공수처는 명확히 분리돼 있어 언급을 하지 않는 게 맞다"며 답변을 자제했다.

그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G7 정상회의 기간 중 한일 정상회담 개최가 불발된 것과 관련, '국가와 국가 사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회담이) 없다', '한국 측의 움직임으로 한일 문제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현재 올림픽을 앞두고 현재 한일 간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는 거 아닌가"라며 "그런 문제들 속에서 새로운 걸림돌을 만들어내는 것은 양국 간에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본다"고 일본 측을 비판했다.

박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확장 재정의 의지를 보이는데 반해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꺼내들어 약간 불협화음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런 모든 것들이 우리가 처한 현실이기도 하고 극복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며 "그런 것들을 어느 선에서 정말 잘 결정해야 하는가가 결과적으로 정책 결정 과정의 지휘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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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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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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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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