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추미애 "대선 출마, 이달 내 결정...윤석열, 대선판 못 오를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많은 분들이 말씀해 준비 상황 점검 중"
"최재형, 권력기관의 대선 직행은 민주주의 위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3일 자신의 내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출마 권유를 하는 상황"이라며 "이달 안에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총장으로 대립각을 세웠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대권 발판에 오를 수 없다"고 혹평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dlsgur9757@newspim.com

추 전 장관은 '언제 출마 선언을 하냐'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직간접적으로 말씀을 주시고 해서 여러 가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나온다는 게 쉬운 문제는 아니다. 준비태세도 있어야 되고 그런 과정을 거쳐서 진지하게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에 대한 질문에 "윤 전 총장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기대는 바람 든 풍선과 같다"며 "풍선은 작은 바늘에도 약하다. 찔리는 순간 바로 끝이다. 또 작은 열에도 터져버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전개했던 그런 정도의 검증을 10분의 1만 한다고 해도 이 풍선, 빵빵한 풍선이 금방 터져버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결코 대선 끝까지 가지 못 한다"고 단언했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과 함께 범야권 후보로의 출마설이 돌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감사원이라는 것은 직무감찰을 하는 곳이다. 잘못된 회계나 이런 걸 짚어내야 되는 것인데 정치적으로 남용될 수 있는 권력 부서"라며 "그런 권력부서가 중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권으로 직행한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굉장히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