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가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조기 배치하기 위해 지방직 공개채용 절차를 1개월 이상 단축하기로 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채 일정은 필기시험 성적 사전공개 오는 22~23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7월 2일, 면접시험 7월 19~26일, 최종합격자 발표 7월 30일로 조정한다.
필기시험 합격자의 학력·경력 및 자격·면허증은 응시자가 당초 공고문의 면접시험 최종일인 8월 17일까지 유효함을 입증할 시 인정할 계획으로, 시험일정 변경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응시생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1.03.23 kh10890@newspim.com |
특히 감염병 대응인력 조기배치를 위해 보건직렬(간호·보건·보건연구사·의료기술)은 8월초 신규자 교육을 거친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5일 24개 시험장에 치뤄진 제1회 지방직 임용시험은 일반행정 등 23개 직류에 7025명이 응시해 출원인원 9265명 대비 75.8%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철저한 준비로 지방직 공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며 "신규 인력 조기충원으로 감염병 대응과 시 주요정책의 추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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