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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IEA 긍정적 수요 전망에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6월12일 05:33

최종수정 : 2021년06월12일 05:33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 수요 긍정적인 전망에 상승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62달러(0.9%) 오른 배럴당 70.91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이번주 1.9%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0.08달러(0.11%) 하락한 72.61달러로 집계됐다. 브렌트유는 2019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번주 1.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가시장은 이날 IEA의 6월 보고서의 수요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IEA는 전 세계 원유 수요가 2022년 말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올해 원유 수요는 하루 540만 배럴가량 증가하고 내년에 하루 310만 배럴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말에는 하루 1억60만 배럴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지난해에는 하루 원유 수요가 860만 배럴 감소한 바 있다.

산유국들의 공급 우려는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하반기 변수는 남아있다. OPEC+는 최근 올해 7월까지 감산량을 점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기존 합의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월 1일에 열리는  OPEC+회의가 주목된다.

다만 올해 하반기 이란과 핵 합의 당사국 간의 핵 협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

또 이번주는 미국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여름이 다가오면서 기대감은 여전하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3주 연속 줄어든 가운데, 시추 활동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스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장비수는 6개 늘어난 365개이며, 이는 지난 5월 14일 주간 이후 최고치다. 

마샬 스티브스 IHS 마킷의 에너지 시장 분석가는 "최근의 수요 감소는 여름철 운전 시즌이 진행되고 증가하는 경제 활동이 증류수 수요를 지원함에 따라 더 높아질 수 있다"면서 "미국 경제의 회복은 여전히 ​​전반적인 글로벌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원유 재고는 4개월 최저치로 정상보다 낮으며 여름을 통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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