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주한 영국대사, G7 참석하는 문대통령에 "세계 위기 극복에 한국이 기여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6월11일 16:29

최종수정 : 2021년06월11일 16:29

문대통령, 영국 출국 전 주한 영국대사 등과 환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으로 출국했다. 출국 전 문 대통령과 만난 주한 영국대사는 "세계 위기 극복에 한국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10분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영국으로 출국했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1.06.11 mironj19@newspim.com

문 대통령은 출국 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 게랄드 골라츠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대리, 아구스틴 앙게라 주한 스페인 대사 대리 등과 환담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에게 "콘월은 전경이 아름답고, 유서깊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스미스 대사는 "한국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가 공동으로 경험하는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한국이 큰 기여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답했다.

게랄드 골라츠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대리는 문 대통령에게 "내년은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 때문에 특히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서 오스트리아를 처음 방문하는 것인 만큼 양국관계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구스틴 앙게라 주한 스페인 대사 대리에게는 "펠리페 6세 국왕이 2019년 방한해 주셔서 감사했고, 곧바로 답방하고 싶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이제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앙게라 대사 대리는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이 방한 때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아 이번 국빈방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전해철 장관에게 "국내 현안들을 잘 챙기라"고 당부한 뒤,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공군기에 올라 출국했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환송을 받으며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2021.06.11 mironj19@newspim.com

문 대통령은 영국 콘월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곳에서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확대회의 세 개 세션에 참석하고 영국, 호주, EU와 양자 정상회담을 가진 뒤 오스트리아로 이동, 13일부터 15일까지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의 회담 및 하원 방문도 예정돼 있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스페인을 국빈방문해 펠리페 6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과 산체스 총리와의 정상회담, 의회 및 경제인 행사에 참석한다.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윤건영 의원이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