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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수사 착수에 "문재인 정권의 공수처 집착 배경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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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尹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입건 수사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이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 착수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드디어 정권의 공수처 집착증의 뒷 배경이 드러난 것인가"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 하부에 위치한 이회영기념관을 둘러본 뒤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2021.06.09 dlsgur9757@newspim.com

배 대변인은 "'1호 수사 사건' 하나 선정하는 데에도 3달 넘게 걸렸던 공수처가, 여당 대표가 '문 대통령의 은혜를 배신한 자'라고 칭한 윤석열 전 총장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하루 만에 수사에 나선다고 밝혔다니 묘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애당초 윤 전 총장이 정권 비리를 수사한 후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고 자리에서 물러날 때부터 예견되어 있었다는 말도 있지만 설마 했다"며 "물론 법 집행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 것이 옳지만, 공수처의 무리한 출범, 검찰의 주요보직 친정부 인사 임명, 대법원장의 편파적 사법행정 등 근래 정권의 움직임과 맞물렸기에 국민적 의구심이 크다"고도 질타했다.

배 대변인은 또 "수사 소재인 옵티머스 사건 부실수사, 한명숙 사건 수사 방해 모두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옵티머스 사건 부실수사는 지난해 추미애 장관이 감찰을 지시했지만 별다른 개입 정황도 없어 흐지부지됐으며, 한 전 총리 사건 역시 박범계 장관이 합동 감찰을 지시했지만 당시 수사팀의 무혐의와 함께 대검 부장, 고검 회의에서도 같은 결론이 났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배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제 정권에 밉보인 인사들은 단지 친정부 단체에 의한 고발만으로도 그 명운이 좌우될지 우려스럽다"며 "지금부터 공수처가 하는 일이 '정당한 법 집행'인지, '불온한 선택과 집중'인지 국민과 역사는 똑똑히 지켜보며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도 공수처의 윤 전 총장 수사를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이준석 후보는 "시험대에 오른 것은 윤석열 총장이 아니라 공수처"라며 "권력의 압박에서 자유롭게 이 사안을 다룰 수 있는지, 수사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후보는 "신독재 플랜이 다시 시작된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이 본격적으로 '윤석열 죽이기'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그러면서 "저와 우리 당이 온몸을 던져 막으려 했던 그 공수처는 이렇게 철저하게 '야권 탄압'의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한다"며 "묵과할 수 없는 정치 보복이다. 유력 야권 주자를 모조리 주저앉히고 장기 집권을 꾀하겠다는 민주당의 계략의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주호영 후보도 "문재인 정권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며 "윤석열 파일'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더니, 윤 전 총장을 향한 정권의 마각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윤석열 전 총장을 지금의 범야권 유력 대선후보로 키워 준 것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라며 "문재인 정권이 '윤석열'을 죽이려 할수록 문재인 정권에 대한 국민적 저항은 더 커져만 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수처의 수사 착수 소식은 윤 전 총장이 9일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며 정치 입문의 활동을 시작한 지 하루만에 알려졌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월 8일 윤 전 총장과 검사 2명이 2019년 5월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수사한 의혹을 들어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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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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