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한병도 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익산을)은 부동산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는 해당 지역구 현직 A도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했다고 10일 밝혔다.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8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거래와 보유 과정에서 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2명에게 탈당을 권유한 바 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한병도 의원실] 2021.06.10 gkje725@newspim.com |
이에 한 의원은 민주당 익산을 지역위원회 소속 지방의원들 중 투기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A의원에 대해 중앙당 방침에 따라 탈당을 권유하고 집권당 의원의 신분을 벗고 무소속 의원으로 의혹을 해소한 후 복당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한병도 국회의원은 "선출직 공직자 신분으로서 부동산 투기 여부와 관계없이 관련된 한 점 의혹도 없어야 마땅하다"며 "익산을 지역구 의원들의 부동산 거래·보유 과정에서 일체의 법 위반 여부에 대해 어느누구라도 예외 없이 꼼꼼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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