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권익위, 윤리준법경영 전문가 양성 온라인교육 실시

기사입력 : 2021년06월10일 08:54

최종수정 : 2021년06월10일 09:19

윤리준법경영과 ESG 주제로 교육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국제적 수준의 기업 윤리준법경영과 청렴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원에 나섰다. 

권익위는 오는 11일 120여개 기업 윤리준법 업무 담당자 약 240여명을 대상으로 '윤리준법경영 전문가 양성교육'을 온라인 영상회의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전경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윤리준법경영 전문가 양성교육'은 기업 윤리준법업무 담당자의 전문역량을 높이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윤리준법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는 정부지원 교육이다.

교육주제는 기업에 대한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책임요구가 증가하면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와 연계해 다룬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줄임말이다.

이번 교육은 기업이 국제적 수준의 청렴도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윤리준법경영과 기업의 청렴문화 실천 전략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ESG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기업 투자 등에 대한 주요 판단 지표 중 하나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 역시 환경(E)-사회(S)-지배구조(G)를 고려하는 것이 기업의 성과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생존의 조건이 됐다는 점을 포함해 기업의 실무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ESG를 통한 기업 윤리준법경영과 성장(법무법인지평 이준희 전략그룹장) ▲중소기업의 ESG 접근방법(한국기업지배연구원 오덕교 연구위원) ▲ESG 동향 및 국내외 사례(오형나 경희대 국제학교과 교수)로 구성했다.

전현희 위원장은 "권익위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실천해야 할 윤리준법경영 프로그램을 하반기에 배포할 예정"이라며 "향후 윤리준법경영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방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