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토스뱅크, 인터넷은행업 인가…이르면 9월 영업개시

기사입력 : 2021년06월09일 14:51

최종수정 : 2021년06월09일 14:51

금융위, 9일 토스뱅크 본인가 의결…'증자계획이행' 부대조건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는 세 번째로 은행업 본인가 심사를 통과했다. 토스뱅크는 실제거래 테스트 등을 거쳐 이르면 9월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서 토스뱅크에 대한 은행업을 인가했다. 지난 2월 5일 본인가 신청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4월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 행사에 앞서 토스 전시부스를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2021.05.26 mironj19@newspim.com

토스뱅크는 금융감독원의 실지조사 등 면밀한 심사를 거친 결과 △자본금 요건 △자금조달방안 적정성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임직원 요건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요건 등 인가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금융위는 다만, 인가 이후 토스뱅크가 차질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손익분기점 도달 예상시점인 오는 2025년까지 증자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인가 부대조건으로 삼았다. 현재 토스뱅크 자본금은 2500억원이며 토스,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전자인증 등이 주주로 있다.

토스뱅크는 앞서 본인가 신청 이후 금융당국으로부터 개선사항을 전달받아 수정 및 보완을 거친 서류를 지난 4월 추가로 제출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았다.

한편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례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고 혁신적인 디지털금융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스뱅크가 영업개시 전까지 금융보안체계를 빈틈 없이 갖추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아울러 "토스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핀테크 기술을 활용, 중·저신용자 대출을 비롯한 표용금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