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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日 등 61개국 여행권고 3단계로 완화

기사입력 : 2021년06월09일 04:10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4:26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일본 등 61개국에 대한 여행권고를 최고 통제 등급인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했다.  

CDC는 이날 일본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등의 여행 권고를 기존의 4단계에서 3단계로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CDC는 코로나19 전염 위험성 등을 감안해 4단계 국가에 대해선 해당국에 대한 여행 금지를 권고해왔다. 3단계 국가의 경우 완전 백신 접종을 마쳤을 경우에 한해 여행을 권고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미 국무부는 CDC의 여행 권고 변경 사항을 감안해 미국인에 대한 여행 경보를 수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달 24일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에서 4단계인 '여행 금지(DO NOT TRAVEL)'로 격상했다. 이같은 조치로 오는 7월 23일 열리는 도쿄 올림픽 참가 및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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